좌절 심리에 대한 고찰
몇 년 전 TED 토크에서 펜실베이니아대 심리학과 안젤라 덕워스 교수는 성공의 열쇠인 그릿 그릿에 대해 강연하여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 모래 조약돌 연마제 등의 의미와 함께 투지와 깃발을 뜻한다. ‘그리트 더 티스’는 ‘이를 악문다’는 뜻입니다.이것은 가능한 한 강하게 버티기 위해 사용되는 것입니다. 안젤라 덕워스는 성공과 성취에 있어 지성과 재능보다 그릿이 더 중요하다며 성취에 대한 열정과 인내를 담은 콘셉트로 그릿트를 소개했다. 그의 강의나 책은 천부적인 재능이나 지성이 아니라 끈기와 열정과 함께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하는 용기와 의욕과 함께 국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그릿은 아마존, 뉴욕타임스, 포브스 등에서 25주간 베스트셀러를 유지했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016년 베스트북으로 선정했고, 2016년 하반기 국내에서 출간돼 두 달 만에 10만 부가 팔렸다. 근성의 중요성을 설파하고 아이들에게 근성이 길러져야 한다는 메시지를 보낸 안젤라 덕워스 교수팀은 최근 학생들의 성적을 예측하는 큰 변수로 근성 외에 다른 요인을 연구했다. 덕워스팀은 391명의 고교생에게 과제를 주고 성적이 부진하거나 성적이 나빴을 때의 불만을 측정했다. 비록 과제가 잘 되지 않더라도 그는 쉽게 좌절하지 않고 그것을 좌절 허용치라고 합니다. 이 연구에 참여한 고교생들의 욕구불만 허용도와 학년관계를 분석해 지능, 자제심, 근성뿐 아니라 욕구불만 허용도가 학교 성적과 크게 연결됐다. 연구팀은 또 학생들의 졸업 후 대학생활을 조사해 불만에 강한 학생들이 후기 대학생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다시 말해 별로 불만을 느끼지 않는 사람은 그때뿐 아니라 나중에 자신이 원하는 것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
우리는 평소에도 짜증을 종종 낸다. 애인과 이야기를 하다가 혹은 친구들과 사소한 논쟁거리로 말다툼을 하고 갈등을 겪는다. 인간관계 뿐만 아니라 다이어트를 하면서도 짜증을 낸다. 5일동안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데 야식을 참지 못하는 것은 억울하고, 이번에 열심히 공부할 때는 시험을 못치면 속상하지만 실패할 때마다 억울한 것이 있으면 짜증을 낸다. 물론 목표한 것을 달성못하면 단순히 짜증뿐만 아니라 좌절이라는 심리가 찾아온다. 어쩌면 좌절하지 않기 위해 인간이 좀더 도전을 안하는 것일 수 있다. 그러나 한 번 실패해도 너무 실망하거나 좌절하고 싶지 않다면 지금까지의 일을 인정하는 것이 필수이다. 지금까지의 일을 인정하지 않으면 다음 단계는 진행되지 않는다. 자신을 인정하고 내가 한 일을 인정하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이러한 긍정적인 습관은 당장은 아니더라도 적당한 시점에 노력의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길과 여정이 자신의 업적이 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업적을 경시하고 실패와 두려움에만 집중하고 자신을 안좋게 평가까지 한다. 이렇게 감정적으로 스스로를 안좋게 평가하는 것을 고쳐야 한다. 자신의 노력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믿음을 가지고 원하는 것을 달성할 때까지 좋은 감정을 유지한채 할 수 있을때까지 해봐야 한다. 이러한 긍정적인 감정유지 비결을 갖는다면 어느 순간 자신이 원하는 목표에 도달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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